영화 클로버필드, 실험적인 도전

2022. 12. 6. 02:11영화산책/벌써 끝? 킬링타임 영화

반응형

영화 클로버필드 다음 스틸컷


그야말로 실험적인 영화였다. 1인칭 화면으로 진행되는 영화 클로버필드 촬영 기법은 긴장감을 불어넣기 충분했다. 맷 리브스 감독이 카메라를 손으로 들고 찍는 기법, 이른바 핸드헬드 방식을 영화에 접목해서다. 이는 흔히 다큐멘터리에 쓰이는 방식으로 화면이 크게 흔들려 스크린 상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평가받았는데, 이를 선보인 것이다.

 

영화 클로버필드 다음 스틸컷


영화 클로버필드는 이런 우려를 스토리로 불식시켰다. 부사장으로 승진해 일본으로 가게 된 롭(마이클 스탈 데이빗). 친구 허드(밀러)는 롭의 환송회를 위해 캠코더를 잡는다. 

 

728x90


하지만 갑작스러운 굉음과 함께 원인모를 폭발이 뉴욕 한복판에서 발생한다. 롭의 일행은 밖으로 나가게 되고 이윽고 폭발의 원인을 알게된다. 괴생명의 물체다.

 

영화 클로버필드 다음 스틸컷


영화는 캠코더 화면으로 진행되면서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호흡소리까지 절묘하게 들리는 화면은 도망가는 이들의 심리 상황까지 고스란히 담아낸다. 무엇보다 모든 걸 보여주는 것보다 스치듯 지나가는 장면은 공포심을 더 불어넣는다.

 

영화 클로버필드 다음 스틸컷


물론 롭이라는 캐릭터의 욕심, 헬기에서 추락했는데도 살아남는 장면 등 다소 이해안되고 답답한 부분은 분명있다. 그렇다고 영화의 매력을 전체적으로 떨어뜨릴 정도는 아니다. 영화 클로버필드는 그만큼 몰입력이 있다.

 

영화 클로버필드 다음 스틸컷


미국 드라마 '로스트'를 제작하고 연출을 한 JJ. 에이브람스의 비밀 프로젝트이기도 한 영화 클로버필드. 곳곳에 시리즈 예고가 담겨 있다. 색다른 영화를 즐겨보는 건 어떨런지.

 

영화 클로버필드 다음 스틸컷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