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올드가드(The Old Guard), 샤를리즈 테론의 매력

2020. 12. 17. 10:31영화산책/벌써 끝? 킬링타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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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올드가드 넷플릭스 유튜브 영상 캡처

 

넷플릭스 올드가드(The Old Guard)를 보기 전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이 영화를 알게 된 배경이 배우 샤를리즈 테론의 연기가 너무 멋있다는 한 방송의 소개로 보게 됐기 때문이었다. 사실 유명 배우들의 액션 영화를 두고 기대했다가 실망한 전적이 있었기에 이번 영화 올드가드도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당장 이전에 봤던 배우 스칼릿 조핸슨이 출연한 공각기동대 또는 루시 등의 영화가 그러했다.

 

사진: 영화 올드가드 넷플릭스 유튜브 영상 캡처

 

하지만 샤를리즈 테론. 그의 연기를 너무 우습게 봤다. 매드멕스에서도 그 멋진 매력을 뿜어내던 그였는데 또 밤쉘에서의 메긴 켈리 역을 제대로 구사한 그였는데 ,잠시 경험의 편견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던 게 내심 자책이 들었다. 영화 올드가드에서 나오는 그의 액션은 화려함은 물론 절제미까지 살려 영화의 몰입을 더했다.

 

사진: 영화 올드가드 넷플릭스 유튜브 영상 캡처

 

무엇보다 영화 올드가드의 스토리 또한 앤디 역을 맡은 샤를리즈 테론의 매력을 더 살렸다. 죽지 않은 용병들과 함께 벌이는 소재는 이색적이면서도 결말을 궁금하기 충분하다.

 

사진: 영화 올드가드 넷플릭스 유튜브 영상 캡처

 

그런데 여기에 흥미로운 뒷이야기가 있다. 바로 감독에 대한 내용이다. 지나 프린스-바이스우드 감독은 그동안 로맨스 작품으로 유명했는데 이번 기회에 액션 영화를 처음으로 선보인 것이다.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액션 영화를 좋아해 직접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그런데도 영화는 전혀 어색하지 않고 물결 흐름처럼 진행된다. 

 

사진: 영화 올드가드 넷플릭스 유튜브 영상 캡처

 

영화 올드보이는 단순히 액션영화에 그치지 않는다. 바로 여성들이 중심이 되는 이야기여서 눈길을 끈다. 앤디와 나일의 관계, 비행기 안에서 이들 둘이 싸우는 장면이 바로 그것이다. 여성들 간의 싸움이 아닌, 젠더의 영역에서 벗어난 전사의 싸움을 그리고 싶었다는 게 감독의 프린스-바이스우드의 의도다. 

 

사진: 영화 올드가드 넷플릭스 유튜브 영상 캡처

 

주말에 킬링타임으로도 전혀 손색없을 영화 올드가드. 샤를리즈 테론 매력의 빠져보는 건 어떨까. 후속편을 기다려본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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