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가 죽기 전에 가장 듣고 싶은 말, '힐링영화'
2022. 12. 28. 23:45ㆍ영화산책/사람들의 이야기, 낭만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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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삶에 생각이 많아진다면. 이들에게 추천하는 작품 가운데 영화 내가 죽기 전에 가장 듣고 싶은 말(The Last Word)이 떠오른다. 자신의 완벽한 사망기사를 만들기 위해 스스로 퍼즐을 맞춰 가는 해리엇(셜리 맥클레인)의 삶에서 인생 조언이 물씬 나서다.
해리엇은 성공했지만, 매우 까다로운 인물로 묘사된다. 그도 그럴 것이 남성들이 자리를 꿰찬 사회적 환경에서 단단한 유리벽을 깨고 올라간 그야말로 '능력있는' 소수 여성이어서다. 치열한 해리엇의 삶에서 주옥같은 말이 이어지며 영화는 흘러간다.
"네가 실수를 만드는 게 아니라 실수가 너를 만드는 거야."
"네 의견을 말할 땐 절대 사과하지 마"
"네가 이끌어라 그들이 따라올 것이다"
영화 내가 죽기 전에 가장 듣고 싶은 말을 각본한 스튜어트 로스 핑크는 유명 인사들이 사망하기 전에 미리 자신의 사망가시를 작성해 놓는다는 사실에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당초 사망기사를 쓰는 기자에 초점을 맞춰 각본을 작업했지만, 사전에 기사를 의뢰하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돌린 결과 '해리엇'이라는 특별한 캐릭터가 탄생하게 됐다고.
영화를 접한 누리꾼들은 인생의 조언이 되는 영화라며 찬사를 보낸다. 특히 음악을 두고 인상 깊었다는 반응도 있다. 힐링영화를 찾는 영화팬들이라면. 영화 내가 죽기 전에 가장 듣고 싶은 말을 보는 게 어떨런지.
"그저 좋은 하루보다 의미있는 하루를 보내세요"
"야망은 자기 회의에 의해 무너지는 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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