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2, 한국판 형사 시리즈 등극

2022. 8. 3. 22:47영화산책/벌써 끝? 킬링타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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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2 다음 스틸컷

 

"전편 넘는 속편", "장첸은 순둥이였다"

영화 범죄도시2를 두고 이어진 평론가들의 호평이다. 화답이라도 하듯 영화 범죄도시2는 어느덧 1천만 영화 반열에 올랐다. 관객들의 반응도 평론가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확실히 전편보다 재미있다는 평이다.

 

영화 범죄도시2 다음 스틸컷


영화 범죄도시2는 금천경찰서 강력반 마석도(마동석) 형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전편에서는 조선족 장첸(윤계상) 신드롬을 일으키며 무려 688만 명 관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는 18세 이상 영화 가운데 TOP3에 달하는 성과다. 이번 영화에선 15세 이상으로 낮추는 등 개봉전부터 기대치를 높였다.

 

영화 범죄도시2 다음 스틸컷


영화 범죄도시2 내용은 이전 작품과 크게 다르지 않다. 배트남 일대를 장악한 살인마 강해상(손석구)을 잡는 이야기는 전편 장첸을 잡는 권선징악형적인 내용과 같다.

 

영화 범죄도시2 다음 스틸컷


다만 영화 범죄도시2가 전편과 크게 달라진 건 액션 장면이다. 강해상이 조폭들과 싸우는 모습은 장첸의 액션 장면과 또 다르다. 호흡을 길게 끌고 소리에 보다 집중하는 등 자연스레 관객의 몰입을 돕는다.

 

영화 범죄도시2 다음 스틸컷


무엇보다 영화 범죄도시2는 이전에 나온 경찰 영화와도 차이가 있다. 바로 마석도의 역할이다. 타 영화에선 주인공이 현실적인 내용이 많은데 영화 범죄도시2는 마치 마블시리즈처럼 '영웅'적인 요소가 짙게 깔려있다.

 

영화 범죄도시2 다음 스틸컷

 

누구보다 강한 형사 마석도가 악당을 물리치는 모습을 보며 카타르시스를 한껏 느끼게 한다. 여기에 마석도의 인간적인 매력과 장이수(박지환)의 깜짝 등장 등 깨알 재미도 더했다.

 

영화 범죄도시2 다음 스틸컷


영화판에서는 '형보다 나은 아우없다'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영화 범죄도시2는 이러한 편견을 뛰어넘었다. 동시에 영화 범죄도시3가 제작된다고 하니 한국판 형사 시리즈로 오래 남기를 바라며. 영화 범죄도시2 추천.

 

영화 범죄도시2 다음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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