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델마와 루이스, 네 잘못이 아니야
휴가를 떠난 두 여성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델마와 루이스(Thelma & Louise). 1991년도에 나왔지만, 아직도 영화팬들 입에서 오르는 작품이다. 인기가 워낙 많다 보니 지난 2016년 1월 국내에서 재차 스크린에 올랐다. 영화를 접하지 못해도 엔딩 장면만큼은 어디선가 봤다는 사람이 있을 정도다. 영화 델마와 루이스는 대중의 관심을 받지만, 영화 속 이야기는 가볍지 않다. 리들리 스콧 감독은 영화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명확하게 보여줬다. 내용은 이렇다. 어느날 식당 웨이트리스인 루이스(수잔 서랜든)와 보수적인 남편을 둔 델마(지나 데이비스)는 함께 휴가를 떠난다. 반복적인 일상에서 벗어난 이들은 자신들의 여행을 만끽한다. 하지만 델마를 성폭행하려는 남자를 우연히 살해하게 되고, 이들의..
2021.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