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해석 및 결말
영화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The Wind That Shakes the Barley)의 소재는 낯설지 않게 다가온다. 영국에서 독립을 원하는 아일랜드 청년을 보고 있으면 과거 일제강점기 당시 독립운동을 했던 우리나라의 역사가 떠오르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일랜드와 우리나라는 외세로부터 잦은 침략을 받았다. 이 때문인지 아일랜드는 술 마시면 끝까지 마시는 것부터 '한'이 서린 가사까지 EU 소속 국가들과 다른 문화를 보인다. 무엇보다 영화 속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이라는 노랫말을 들어보면 '아리랑'이 떠올리게 되는데 넋을 달래는 가사를 듣고 있다보면 나도 모르게 숙연해질 정도다. 영화는 우리나라 과거 역사와 비슷하게 진행된다. 손톱까지 뽑혀가며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원하는 아일랜드 청년들의 모습 뒤로 아일..
2020.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