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폴 600미터, 스티븐 킹도 인정한 아찔한 고소공포
지난 3일 서울 용산CGV아이맥스홀에서 마침내 영화 폴 600미터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독한 고소공포증이 있는 나로선 영화 폴 600미터(The Fall)는 그 어느 영화보다 공포 그 자체였다. 높은 곳에 올라가 아래가 보이는 사진만 봐도 벌벌 떨던 내가, 그것도 마블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에서 나온 홍콩 액션 장면에서도 손에 땀이 절로 나던 내가 영화 폴 600미터를 봤으니 그 어떤 귀신 영화보다 무서웠을 정도였다. 영화 폴 600미터는 높이 600미터 TV타워 위에서 베키(그레이스 풀턴)와 실로 헌터(버지니아 가드너)가 생존을 위해 펼치는 고공 스릴러 작품이다. 발 딛을 곳 조차 마땅치 않는 자리에서 펼쳐지는 이들의 생존 모습은 볼 때마다 아찔하게 다가온다. 영화의 내용은 서바이벌 장르답게 결말..
2022.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