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직한 후보2, 통일부 장관 주상숙을 기대하며…
영화 정직한 후보2는 개봉 시작부터 이슈에 올랐다.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본인의 얘기라며 언급하고 나서면서다. 영화 관계자들은 전혀 아니라며 해명에 나섰지만, 이미 별점테러로까지 이어지는 등 의도치 않게 홍보효과(?)를 톡톡히 봤다. 처음 영화 정직한 후보를 봤을 때 신선했다.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이 어느날 거짓말을 못하게 된다는 설정은 거짓말을 일삼는 정치인들의 모습을 풍자와 해학으로 잘 담아내서다. 당시 영화 '정직한 후보자(O Candidato Honesto)'를 만든 브라질 제작진들로부터 소재를 잘 살렸다고 칭찬까지 받기도 했다. 이런 기대로 영화 정직한 후보2가 나온다고 했을 때 관심이 모아졌다. 강원도지사가 된 주상숙은 과연 어떤 일을 겪게 될까. 안타깝게도 처음 다가왔던 신선함은 ..
2022.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