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일을 위한 시간 해석, 돈 앞에 무너진 사람들
영화 로제타를 연출한 다르덴 형제의 또 다른 현실 고발 작품인 영화 내일을 위한 시간(Two Days One Night). 복직을 앞둔 산드라(마리옹 코티야르)의 삶을 통해 이기적인 사람들의 민낯을 낱낱이 드러낸다. 어느날 한 통의 전화를 받은 산드라. 동료들이 본인과 일하는 대신 보너스를 받기로 했다는 말을 듣는다. 하루 아침에 직장을 잃게 될지도 모르는 산드라는 불안에 떤다. 하지만 투표가 공정하지 않았다는 말을 듣게되면서, 월요일 아침에 재투표가 결정되기에 이른다. 복직을 하고 싶은 산드라는 주말 동안 16명의 동료를 찾아가 설득에 나선다. 하지만 각자의 사정이 있는 동료들 앞에서 보너스를 포기하고 자신을 선택해달라는 말을 하기가 어려운 상황. 과연 산드라는 돌아 올 수 있을까. 영화 내일을 위한 ..
2024.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