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안데스 설원의 생존자들 실화, 사람을 먹어야 했던 이들
어렸을적 기억에 남는 영화 한 편이 있다. 너무 오래되다 보니 제목 조차도 기억나지 않았지만, 한 장면이 지금까지도 떠오르곤 한다. 비행기 사고로 조난 당한 사람들이 살기 위해 시체를 먹는 모습이다. 넷플릭스 영화 안데스 설원의 생존자들(Society of the Snow)을 보고 나서야 희미한 기억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그러면서 과거에 봤던 작품이 영화 얼라이브(Alive)였다는 사실을 이제서야 알게됐다.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의 영화 안데스 설원의 생존자들과 프랭크 마셜 감독의 영화 얼라이브는 지난 1972년 10월 안데스 산맥에서 비행기 사고 후 72일만에 극적으로 구조된 실제 승객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당시 '안데스의 기적'이라고 불리우며 각종 언론에서도 앞다퉈 보도됐는 데, 이같은 내용은..
2024.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