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줄리 앤 줄리아, 또 다른 삶을 위하여
요리를 향한 열정. 영화 줄리 앤 줄리아(Julie & Julia)는 프렌치 요리 셰프 줄리아 차일드(메릴 스트립)의 레시피를 따라하면서 이를 블로그로 기록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뉴요커인 줄리(에이미 아담스)는 소위 잘 나가는 친구들 사이에서 자신의 처지를 비교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명색이 공무원이지만, 민원을 받는 역할인데다 새로 이사까지 가게 되면서 특별한 삶을 찾으려고 나선다. 이런 가운데 줄리는 줄리아 차일드의 요리책을 접하면서 또 다른 삶을 찾는다. 요리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1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줄리아 차일드의 레시피를 따라 해보는 프로젝트를 시작한 거다. 레시피만해도 총 524개. 줄리는 기꺼이 하루 1개 이상의 요리를 만들며 도전한다. 수동적인 삶이 었던 줄리의 삶은 보다 능동적으로..
2022.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