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컨테이젼·영화 감기, 코로나19사태에 재조명
2년이 지났지만, 코로나19 사태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급하게 백신이 만들어져 전 세계가 부랴부랴 접종에 나서고 있다. 출혈은 컸다. 7일 기준 전 세계 2억 명 이상이 확진됐고 사망자만 455만명이다. 삶에 힘들어 극단적 선택을 한 이들까지 합하면 더 많을 터. 인류의 재앙이라고 꼽히는 이유다.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이와 비슷한 영화가 최근 재조명을 받고 있다. 영화 컨테이젼과 영화 감기다. 이 두 영화 모두 정체모를 바이러스에 의해 사람들이 죽어가는 소재를 담고 있다. 먼저 2011년도에 개봉한 영화 컨테이젼은 홍콩 출장을 다녀온 베스(기네스 팰트로)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베스는 하루아침에 발작을 일으키고 사망하고 그녀의 아들마저 갑작스레 사망한다. 그러면서 베스와 접족한 이들이 또 다..
2020.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