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조지 밀러는 해냈다
처음엔 촌스러워 보였다. 그러다 나도 모르게 마니아가 됐다. 영화 매드맥스 시리즈의 몰입도는 진정 '끝판왕'일 정도. 가죽 잠바에 집착하는 맥스를 보며 손발이 오그라 들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매드맥스 세계관을 접하면 접할 수 록 가죽잠바를 다시 보게 됐다. 영화 매드맥스 : 분노의도로(이하 매드맥스 4)는 조지 밀러 감독이 가장 최근에 내놓았던 매드맥스 시리즈 중 하나다. 매드맥스 4가 대중에 공개됐을 때 팬들뿐만 아니라 대중은 큰 관심을 보였다. 과연 전작을 뛰어넘을 수 있을까라는 의문의 시선 또한 있었다. 영화는 조지 밀러 감독를 향한 의혹을 확신으로 바꿔놓기 충분했다. 그의 상상력은 선입견까지 부숴내며 또 다른 세계를 보여줬다. 매드맥스 4는 잃어버린 미래를 날 것으로 표현하며 전작을 뛰..
2020.11.24